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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2

꼬리곰탕은 몸보신/아플때먹는정성음식/나는 이거먹고 버텼다/세컨하우스이야기/주말농사이야기 한여름 날이 아주 더울 때 딸과 나는 코로나에 걸려 주말집에 가서 10일을 있었다 딸이 먼저 코로나에 걸려 같이 주말집에 가서 꼬리를 하나 사서 끓여서 몸보신을 시켜주었다 꼬리는 내가 아이들 낳고 나서 꼬리를 한마리씩 먹었다 물리도록 미역국에 넣어서 먹으면 꼬리에 붙은살은 구수하고 맛이 있어 다른 고깃국보다 낫다 하지만 워낙 국물이 진국이라 잘못하면 살이 찔수있고 물릴 수 있으나 소스에 찍어 먹고 좀 칼칼하게 청량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한 마리 꼬리를 다 잘라오면 정말 오래 먹기에 끓여서 냉동실에 두고 살도 따로 두었다가 넣어먹으면 아주 좋다 10일동안 처음엔 아프지 않아 옆집할머니께 큰솥을 빌려서 끓이고 보답으로 한 냄비 갖다 드리니 너무 좋아하신다 잘드셨다고 주말집에 고추가 지천이고 부추상.. 2023. 1. 17.
난주말이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골집으로 여행간다/힐링타임주말집 오늘은 주말 집 생활한 지 1년째 되는 달이다 작년 12월에 잔금을 치르고 얼떨결에 지낸 주말 하우스 시골생활은 정말 나에겐 시간을 멈추는 행위와 같다 주 말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때부터 나의 생활은 시간이 멈추어버린다 그리곤 원시적인 일에 몰두하게 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세계에 갔다오느냥말이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한시도 주말 집에서 남편과 앉아서 놀 시간이 많치않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마당에 봄이 되어 화초를 사다가 심고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마당을 60평 정도 되는 곳을 화분을 사기도 하고 얻어다가 화초를 심어 보기 싫은 콘크리트를 없애는 작업에 몰두했다 겨울에 만난 주말 집은 나무라곤 하나 없는 화단과 마당이었다 하지만 산이 마당 안에 있어 나무들은 보이지만 그것도 겨울이라..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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