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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손질한 꽃게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
3킬로 12마리 손바닥만 한 게 살아있다
철마다 꽃게를 좋아해서 시켜 먹는데
이번에도 좋다
출근길 아침부터 어제온 꽃게를 부랴부랴
정리하여 꽃게탕과 꽃게찜을 했다
나살아있다고 자꾸 위협을 해서 집게로 잡아서 가위로 정리했다
사람은 참잔인하다
사 먹자고...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아 걱정했건만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
꽃게탕은 4마리 정도 꽃게찜은 여섯 마리 정도 나머지는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조금 싱거운듯한 꽃게탕을 끓이고
된장고추장 파마늘 양파 호박 고추등을 넣고 팽이버섯 마지막 계란도 풀어서 넣었다
꽃게탕은 너무 달고 맛있다
아침에 끓여놓고 출근하니 딸이 맛있게 먹었단다
저녁에 남편과 나도 한 상 차려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진수성찬 꽃게가 한몫한다
친정엄마도 한 박스 주문해 드리니
이웃분들과 잘 드셨다 한다
꽃게 쪄서 발려드시는 사진을 보내셨다
꽃게탕은 끓을수록 맛이달고 꽃게살은 탱탱하다
벌써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려나보다
여름을 통째로 빼긴 나는 가을을
꽃게로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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