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맛집 진전복삼계탕과 진한미역국에 반하다

 오늘은 날씨가 추운 날이다

이럴 땐 국물 있는 음식이 좋다 오늘 생각나는 맛집이 있다 

 

공부하는 동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었는데 미역국에 진심을 담아 양을 푸짐하게 주어 

밥에 말아 훌훌 먹고 나면 속이 뜨끈해지는 맛이다

미역국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음식이다 

미역을 불리고 미역을 바락바락 거품이 날 때까지 씻어내야 비린맛이 없고 식감도 부드러운 미역국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집은 비린맛도 없고 간도 약하면 나오는 주변 음식 또한 간결하며 군더더기가 없다 

삼계탕집이긴 하지만 난 삼계탕보단 미역국을 선호한다

 

미역을 잘잘하게 잘라 길지 않아 좋고 홍합을 넣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다 

항상 남편은 삼계탕을 먹고 내 미역국을 더 먹는다 그러면 양이 딱 맞는다 

뚝배기에 주는 미역국은 엄청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한 번은 국물이 튀어서 배에 닿았는데

약간의 화상을 입을 정도였다 

하지만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용서해 주는 맛이긴 하다

나오는 반찬은 메추리알과 각두기 배추김치와 고추양파와 된장 요렇게 나온다 

메뉴는 완도미역국은 만원 전복미역국은 12천원 전복삼계탕은 21천원 진전복죽,원도통닭,완도한판(닭볶음탕)

등등 여러 메뉴가 있어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을것이다

삼계탕 사진은 없지만 삼계탕도 훌륭하다 살이 발려지며 잡내 없이 깔끔하여 

속에 들은 찹쌀도 너무 맛이 있다 말을 하려니 침이 고인다

진전복삼계탕 집 체인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예전 ㅎ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걸 봤는데 가게마다 큰 자개장이 있다 

인테리어도 좋고 맛도 좋고 추천한다

밥 다 먹고 참새방아 간에 가서 커피 한잔 먹고 담소를 나누었던 사진이 있다

아침에 치과 갔다 늦게 출근하니 시간이 후딱가벼려서 시간을 도둑맞은날같지만 

오늘하루도 알차게 보내보자 모두들 화이팅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