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집밥이 아닌 외식을 하느라 고생 아닌 고생을 한 끝에 맛집하나를 발견했다
한 번 먹고 또 가서 먹고 또 먹고 줄곳 가느라 남편이 물린 느낌까지 들었던 곳을 소개한다
비주얼끝판왕이라 해도 이의제기가 어려운 곳으로 잠실역 롯데캐슬뒤편에 있는 지하상가에 파는 수육을 난 한여름을
계속 먹었다
부들부들한 수육 지방과 살코기가 조화롭게 배합된 고기와 참기름에 무친 부추무침과 오이무침 무말랭이무침과 마늘 고추 그리고
하얗고 담백한 포두부가 그 주범이다
오이무침에는 건포도가 들어가 달콤함과 쫀득함이 맛이 배가 된다
수육을 새우젓과 쌈장을 넣고 부추와 오이무말랭이를 넣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쌈을 싸 먹으면 음 ~~ 놀라운 맛이야 고기잡내도 없도 정말 맛있다 말이다
포두부가 고기수보다 많게 나오지만 어쩔 땐 모자라지만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싸 먹고 부글부글 해물순두부도 밥과 함께 먹는 맛이야 말도 말로 설명을 못 한다
처음엔 대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갔다가 딱 2시간을 기다려서 화가 날 때로 날만큼있다가
앉는 순간 마주한 수육을 보고 화가 절로 사라지는 맛이다
몇 번을 갔더니 남편은 늦게 온날은 약간 느끼하다고 하는데 음식이 식기 전에
먹어야 함은 기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더운 날 입맛 없을 때 가면 딱이고 매콥한 해물순두부는 기본으로 시켜야 한다
순두부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들깨순두부, 햄순두부, 소곱창순두부, 황태순두부, 만두순두부, 버섯순두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해뭏순두부가 맛이 좋다고 한다
점심메뉴에 매운 돼지갈비찜도 있는데 그것도 베스트메뉴인걸 알고 있지만
아직 못 먹어봤다
수가성을 나오면 2차로는 커피빈을 추천한다
장미상가 맞은편 큰 건물 1층에 있는데 카페성지로 젊은 직장인들과 공부하는 수험생
연세 많으신 어르신도 오시는 곳이다
여기서 먹는 에스프레소 달고나크림블렌디드는 정말 핫한 음료이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부어져 크림과 먹는 브렌디드는 달고나가 씹히면서 엄청난 시원함과 달고나의
대표적인 설탕 녹인 맛은 옛날 우리가 먹던 달고나의 맛을 전하며 시원함과 진한 커피맛이 환상의 조합이랄까?
이렇게 추운 날도 먹을 수 있을 만큼 향도 좋고 맛이 있다
하지잔 가격이 사악하니 자주는 못 먹는다.
이런 음료를 만든 직원은 상을 받아야 마땅함이다
감탄사 맛있다 우리는 수아성과 커피빈코스를 여러 번 했다
이제야 스토리에 올리지만 여러분에 선전하고 픈마음에 지금이라도 올려본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두 코스를 같이 가보시라 수가성건너편 국민연금 쪽으로 걸어가시면 바로 있다
나의 비장의 맛집 추천 혼자보다 여럿이 공유함을 즐거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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