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집밥11 옆집에서 주신 잘생긴늙은호박스프 맛있네 월요일 아침 난 늙은 호박으로 호박수프를 끓였다 마아가린과 우유치즈를 넣고 버터가 없는 관계로 주말에 깍아놓은 늙은 호박 세컨드하우스이웃이 주신 호박이다 크지 않고 가슴에 쏙 들어온 호박 너무 잘생긴 호박을 방치했다가 베란다에 검은색비닐에 담김 호박을 보고 이젠 너를 써야겟다 생각했다 전자레인지에 20분을 돌려 살짝 익혀 칼로 잘라보니 아니 그렇게 씨가 많았다니 미안하다 호박씨를 받아서 내년에 뿌렸으면 엄청 좋았을 것을 난 올해 호박을 4개정도 심었는데 수확한 건 한 덩이 파란 늙은 호박 유튜브에서 가르쳐준 데로 아들순을 잘랐더니 더 크지않았다 난 이제 방치는 방만농사를 하리라 자연에 섭리에 자라는 그런 방만농사 내가 망치는것 같아서 말이다 믹서에 갈라 호박을 익히고 소금과 굴을 조금 넣었다 아침에 바쁘.. 2023. 11. 13. 구수한수육 따뜻한아욱국우리가족의 음식루틴과 아웃풋법칙 집밥맛집 우리 집을 소개한다 금요일 12시30분부터 부랴부랴 퇴근을 하고 집 앞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동안 못해준 집밥을 해줘야지 막상 마트에가니 마땅하게 없는데 그나마 보쌈이 좋겠다는 결론 삼겹살 두 근과 앞다리살 한 근 싱싱한 아욱한단 콩나물 한 봉지 브로콜리 청상추 적상추 1500원어치 봄동 한 봉지 3000원 이렇게 사니 6만 원 돈 돈 쓸 게 없는 미친 물가에 포기하고 가족의 건강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대봉감도 보이고 연시도 보이고 단감도 보이고 무다발 배추등 마트는 알뜰한 주부들 덕에 연신 바쁘기만 하다 나도 재활용비닐봉지에 얼른 담아 집에서 봄동과 상추를 씻고 돼지고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압력솥에 담아 된장을 풀고 커피를 조금 넣고 월계수잎 양파 대파를 넣고 삶는다 칙칙칙 하고 돌아가는 압력솥에.. 2023. 11. 6. 구수한수육 따뜻한아욱국우리가족의 음식루틴과 아웃풋법칙 집밥맛집 우리 집을 소개한다 금요일 12시30분부터 부랴부랴 퇴근을 하고 집 앞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동안 못해준 집밥을 해줘야지 막상 마트에가니 마땅하게 없는데 그나마 보쌈이 좋겠다는 결론 삼겹살 두 근과 앞다리살 한 근 싱싱한 아욱한단 콩나물 한 봉지 브로콜리 청상추 적상추 1500원어치 봄동 한 봉지 3000원 이렇게 사니 6만 원 돈 돈 쓸 게 없는 미친 물가에 포기하고 가족의 건강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대봉감도 보이고 연시도 보이고 단감도 보이고 무다발 배추등 마트는 알뜰한 주부들 덕에 연신 바쁘기만 하다 나도 재활용비닐봉지에 얼른 담아 집에서 봄동과 상추를 씻고 돼지고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 압력솥에 담아 된장을 풀고 커피를 조금 넣고 월계수잎 양파 대파를 넣고 삶는다 칙칙칙 하고 돌아가는 압력솥에.. 2023. 11. 3. 남편과아들을 기다려본다 저녁시간 다가와서 퇴근 후 앉아보지도 못하고 토스트에 감자햄볶음밥에 냉이된장국을 해놨다 토스트는 딸내미모임 가는데 엄마음식 가져가고 싶다 하여 버터에 식빵을 굽고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발라 6개 정도 싸주고 나머지는 3개 정도 남겨났다 그리고 독립한 아들 오라고 카톡 남겨두고 감자호박 당근 양파 스팸을 넣고 볶다가 볶음김치를 잘게 다져 마무리했다 고소한 깨와 참기름을 넣고2천 원어치 냉이를 경동시장에서 사다 두고 조금 남은 것으로 냉이된장국을 끓였다 볶음밥에 같이 훌훌 먹으라고 살짝 먼저 먹어보니 토스트는 달고 맛있고 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본연의 재료들이 살아 숨 쉰다 냉이된장국은 냉이향이 그윽하고 볶음밥에 먹기 딱이다 언제 오려나 ~ 소파에 앉아본다 안 좋은 허리는 아이들과 남편식사준비할 때는 잠깐 .. 2023. 3. 15.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