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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가 오는 퇴근길 남편에게 칼국수 먹으러 가자 했더니 딸아이도 데리고 가자 하는데 아차 쉽더라고요
아침에 해놓은 청국장도 있고 깍두기볶음밥도 있고 셋이 먹으면 3만 원 훌쩍이고 난 외식을 자제하기로 결정 내리고
마트에 들러 4500 원하는 5인분 칼국수를 샀다 후다닥 멸치 한 움큼 다시마한쪽 물 800리터 마늘 한수푼 미림한수 푼 넣고 육수를 내고 건더기를 건져낸 후 사다둔
사골육수두봉지를 넣었다
진간장 1수 푼 조선간장한수푼 후추 3 번톡톡 팔팔끓 는 육수에 엄마가 해주신 김치만두 7개를 넣었다 냉동이므로 미리 넣고 계란지단을 부쳤다
그리고 칼국수를 따로 더운물에 씻었다
전분가루가 너무 많아 국물 걸쭉 방지
그리고 국수를 넣고 끓였다 대파를 넣고 지단과 김가루 올리면 끝 깨소금도
김장배추와 총각무가 처음선을 보인다
너무 신선하고 톡 쏘는 맛
잘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 25천 원 벌었다
집에 많은 재료들을 나 두고 외식은 자제해야 한다 즉흥적인 외식은 참기로 해본다 나에겐 2인분의 칼국수가 또 남아있다~~ㅎ
칼국수는 사골로만 하기엔 너무 무겁고
멸치국물로 만 하기엔 가벼워
난 두 개를 다이용 하니 국물이 부담 없는
육수가 내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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