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점점 음식이 서구화되는 것을 느낀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가벼운 자연식을 선호하고 체중조절을 위하여 유행하는 당근라페를 만들어먹기도 한다
음식은 참 귀중하고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고 먹는 사람에게 잘 맞는 음식인지도 중요하기에
음식도 연구도하곤 한다
아침엔 주로 따뜻한 차와 사과 계란 등으로 먹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당근라페를 만들었다
당근과 양배추를 썰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20분 정도면 물이 작작하게 나온다
그럼 꾹짜서 올리브유 4큰술 , 홀그레인머스터드한수저 레몬즙 2큰술 식 초한 큰 술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서 버므려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오픈샌드위치와 샐러드의 반찬이 되기도 한다
빵 한 조각 계란프라이 위에 당근라페를 올려먹으면 속이 가볍고 입속이 개운하다
당근이 무진장 좋다는 말도 알고 양배추도 좋으나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최근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당근라페가 눈길을 끌어서 해보았다
딸아이는 잘 안 먹고 남편은 주는 데로 먹고 난 즐겨 먹고 있다
다 먹어서 두 번째 라페를 만들 생각이다 한식도 좋지만 양식도 샐러드는 참 먹을만하다
수프는 망쳤다 양배추를 넣었는데 약간 우거지맛이 나서 별로였다
나의 샐러드 도시락 혹시 몰라 딸아이 것도 했지만 자기는 샐러드 먹기 싫단다
그려 그럼 놔둬 내가 다 먹지 뭐 ㅋㅋ
좋은 건 다 넣어서 먹어서 소스가 필요가 없다 당근라페랑 같이 먹으면 먹을만하다
그리고 올리브절임과도 먹어도 먹을만하다
면목시장에서 사 온 두부가 얼마나 맛이 좋고 부드러운지 샐러드에도 넣어봤다
커피랑 홀짝홀짝 먹어도 좋은 샐러드이다
나이 먹으니 이상하게 사래가 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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