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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집을 마련한 지 3년 차
집은 11평 마당까지 100평 정도 된다
이번주말 집가까이 가니 아카시아꿀향기에
저녁 우리 집은 너무 향기로운 집이다
아카시아향을 놓치기 싫어 다 늦은 저녁 주말집에 왔다
온 동네가 향기에 취해서 소쩍새 우는소리와 부엉이소리가 얼마나 정겹던지
그냥 마냥 꽃 키우며 텃밭을 가꿀 욕심에
앞뒤꼍재고 계약해서 후회도 했었는데
아니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45분이면 올 수 있는 주말집
내 텃밭에 내화분에 여기저기 꽃을 심고
가꾸는 재미에 오면 시간이 순식간에 가버리는 주말집
노인분들이 90프로 인
동네 몇 집 없는 작은 동네
불두화가 신기하게 피고
감자도 잘 자라고
월동을 할 수 있는 백합 수선화 무스카리
나리 등 칸나만 심었어요
단풍나무 조팝나무 패랭이꽃남천
남들은 조경한다고 이리저리 단장하지만
난 갖가지 화초를 심으면 만족하고
이번에는 블루베리도 심고
뒤꼍에 호박 고구마 도 심었다
킹스베리 딸기가 잘 자라고
참 촌스러운 시골집을 난 사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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