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 지 2주일째이다
나는 다이어트는 의지박약자라 이렇게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항상 비싼운동만 끊거나 식품을 사거나
약을 샀지만 성공한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것 같다
9일 차에 5킬로를 빼고 지금도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다
남편과 딸의 응원에 힘입고 내가 예뻐 보이기까지 하다
식단을 주고 100프로 그대로 하고 1분 수타운동을 하는 게 다인데 아니다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과 기구운동을 한다 땀은 안 나게 가볍게
1주일은 바나나 2개 방울토마토 5개 계란 1개를 5번먹었다 물도 2리터
굶는 게 아니라 하긴 했으나 빠질까? 했다
하지만 3일 만에 3킬로가 빠지고
다음식단 넘어갈 때쯤 난 5킬로가 빠졌다
나중에 계란냄새가 역겨워질 때까지 먹은 것 같다 예전 티브이에서 보는 운동하는 사람을 보고 어떻게 계란만 먹나 싶었는데
내가 그러다니 놀랍다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티로 노하우를 전달받고 응원도 받고 하니 여기까지 왔다
다른 건 절대 안 먹는 거다
지금 이렇게 하고 보니 내가 참 많은 양을 먹고 있었다는 걸 느꼈다
뭐가 그리 힘들어서 먹는 걸 풀었나?
비만도 병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는 소고기안심 미나리 시금치 오렌지 방울토마토 아몬드해바라기씨로
식단을 받은데로 준비했다
남편이 트레이더스에서 한우안심과 호주소고기안심을 10만 원 넘게 사 왔다
다른 사람은 인터넷에서 소고기안심을 2만 원도 안되게 사서 했다는데
ㅎ ㅎ 웃어야 할지
하지만 만들어먹어 보니 역시 맛있었다 하물며 호주산과 한우가 차이가 났다
만들 때 한우는 썰을 때 탱탱면이 틀렸고 먹을 때 누린내가 없었다
고기를 가리는 나는 한우는 잘 먹을 수 있었다 2주 차 식단은 정말 맛있었다
그냥 일반식 먹을 때처럼 힘들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기뻤다 ㅎㅎ
소고기는 간을 하지 않는다 마을 파 후추 미나리정도를 넣고 완자를 만들어 먹는 거다
그것도 굽는 게 아니고 찜을 해서 먹는다
약간의 오리엔탈드레싱은 가능한데 그것도 야채에 살짝 뿌려 먹는 정도이다
매일 식단전쟁이며 도시락을 딸 것까지 5개는 싸는 것 같다 오늘은
다행히 딸아이가 딸기와 먹는 날이다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그동안에 먹는 것이 흔해서
맛있는 것을 모르고 산 것 같다 ㅇ다이어트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는 중이다
건강이 안 좋아서 병원에 정기검사를 3개월에 한 번씩 가고 있는데 아마도 박사님께서
놀라서 쓰러지시는 것 아닌지....ㅋㅋ
음식을 섭생한다는 거 자연의 그대로를 잘 씻어먹는 것도 우리의 건강을 챙기는 일인 것 같다
울;남편도 바쁜 것 끝나면 같이 동참하기로 했다
아마도 방법이 마음에 들었고 내가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좋은가보다
이제 많이 반성한다 내 몸을 돌보지 않고 생각 없이 산나를 반성한다
입에 단것을 좋아하고 내 몸이 아파해도 모른 척하고 나의 몸을 망가트린 것 같다
참 어리석은 일이다
이번을 기회로 나는 몸의 노예가 아니라 몸을 정신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이렇게 해놓고 사진을 찍어놓으니 정말 대단하다 이런 노력으로 하니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는 것 같다
식단관리는 100%의 관리가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요것 조금 저것 조금 하면서 먹게 되고 그래서 무너져버리는 다이어트는 다람쥐체바퀴 돌듯한다
철저한 관리로 3개월쭉가보겠다 철저하게 말이다 곧 12시니 도시락을 먹어야겠다
약속도 못하고 다른 간식도 일절사절이다 평생건강을 위해서니 참을만하다
이렇게 건강을 삶을 가져다준 프로그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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