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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집밥이야기

오늘의운세 띠별운세2023년1월12일/아들이 이석증으로 고생하날

by 즐먹마놀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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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획이 성사되는 날이라고 했는데
아들이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병원투어를 다녀왔다 아침에 밥 먹으라고 깨웠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토를 한다
병원 갔더니 이석증이란다
1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검사를 이것저것 하고 난 후도 아리송하게 명확하게 말을 못 한다
그러더니 나중에 이석증이라며 며칠은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단다
그리고 앉아있어야 한단다
심각하게 대하니 우린 너무 불안했다
덩치 큰 놈이 어지러워 잘 걷지도 못하니 얼마나 큰일인가? 겁을잔뜩주고 명확하지도 않다
그래서 난 아는 이비인후과를 다시 데려갔다
친정엄마의 달팽이관이 고장 났을 때
가던 예전 살던 병원이다 원장님이 명확하시고 경험이 많아 믿음이 있었기에 갔다
아니나 다를까 이석증 물리치료는 필요 없고 이틀 후 와서 약만 받으란다
운전하지 말고 푹 쉬면 좋아진다며
죽고 사는 병 아니니 걱정 말라고
우리는 당장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어지럼증에 필요한 약을 추가로 받았고 오늘길에 자면서 죽을 사 왔다
죽은 우리 생협 포장죽을 사 왔는데
죽을 두 개나 먹었다 전복죽과 소고기 죽은 뚝딱 먹고 약 먹고 맘 편하게 잔다
우리 남편이 과잉진료란다
겁을 준 뒤 이것저것 검사하여 사람을 힘들 게만 한다고 말이다
여하튼 건강한 것이 제일이란 것을 오늘 또 깨달았다 건장한 아들이 아프다고 엄마손을 잡고 걷는다는 건 참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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