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저녁 삼겹살과 갓김치는 일품

눈 오는 퇴근길 왠지 모르게 삼겹살이 먹고 싶었다 퇴근길에 마트로 직행하여 오겹살을 샀다 

싱싱한 오이와 알배추가있고 김장 때 담근 갓김치를 쪽파에 막 담은 게 있다 

떨어 진배추도 말이다 갓김치는 길게 키운 것보다 작은 것으로 여리한 것으로 남은 속으로 담갔는데

어디서 인지 먹어보니 참맛 있었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담았는데 참으로 맛있다 

갓김치는 삼겹살먹을때나 고기 먹을 때 딱이고 아주 묵으면 김치볶음으로도 그만이다 

은근치 알싸한 맛이 김치볶음으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겹살을 노릇노릇굽고 세 송이버섯도 구워서 알배추와 갓김치랑 싸 먹으면 눈오는 저녁이 

그리 포근할수가 없다 

배추국은 어떠한가 끓일수록 달달한 배춧국은 멸치다시마를 듬뿍 넣고 파마늘 넣고 된장 2 고추장 1개를 넣고 

끓이면 너무너무 맛있단말이다 

최근에 선물주신 와인을 반주로 한잔하는 것이 일품이다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먹는데 와인은 천연알콜이라 몸에 그리 좋다고 하더라 

멋진 저녁 남편과 딸아이와 함께 먹는 저녁은 분주하다 

서로 입에 넣느냐 ㅋㅋㅋ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