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는이야기집밥이야기59 남편이 좋아하는 감자채스팸볶음/만만한반찬거리 매일 마트에 가다시피 하다가 이젠 게을러져서 코앞마트도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이날은 반찬거리가 똑 떨어진날이다 남편은 퇴근했고 이렇다할 반찬거리가 없다 뭘 할까 하다가 박스에 감자가 보인다 스팸은 추석대 받은 선물로 쟁여놓고 있는 상황 난 큰 감자세덩이를 빨리 깎고 채를 썰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볶는다 양파 반 개 스팸 작은 것도 채를 썰어서 둔다 감자는 볶는데 시간이 걸리는 잘 볶아야 한다 감자가 투명해질 대쯤 양파와 스팸을 넣고 볶는다 스팸이 짭짤하니 다른 간은 필요 없다 그 자체로 간이 맞고 후추만 뿌리면 된다 정말 간단한 요리이지만 인기가 좋다 남편의 감자 볶았어? 그냥 밥과 먹어도 되고 밥과 비벼먹기도 한다 진짜 담백하고 맛이 좋다 감자는 어묵과 같이 감자조림도 좋고 감잣국도 좋고 된장찌개.. 2023. 11. 20. 계란북어무국과 따뜻한밥은 아침보약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겨울비는 항상 보면 어깨를 움츠리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햇무를 썰고 북어채를 물에 씻어 참기름에 볶고 물 붓고 파와 무를 넣고 마늘 생강을 넣고 팔팔끓였다 남편의 아침부터 일은 컴퓨터에서 아침사과와 셰이크를 머그면서 시작한다 따뜻한 물도 주고 아침부터 어깨를 피는 작업을 한다 압력솥에 밥을 했는데 밥을 안 먹이고 가면 아까운 생각이 들어 한술 드고 가라고 하니 말을 들었다 얼른 계란두개를 풀어 간을 보고 홍게간장과 조선간장을 넣고 맛을 본다 칼칼하게 매운고추를 몇 개 넣고 대접에 국을 푸고 밥을 떴다 밥에 감자하나를 넣었는데 같이 주니 좋아한다 북엇국이 맛있게 되어 좋다고 하네 이리 아침식간이 내머리손질할 시간도 없지만 남편입에 밥을 넣어주고 학원가는 아이 유부초밥을 해낸다 사는 .. 2023. 11. 16. 양념꽃게무침에 도전하다 ㅎ 처음으로 양념꽃게무침을 했다 사 먹는 것도 성에 안 차고 내가 하자니 자신이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황금레시피를 보고 도전!성공했다 절단꽃게를 이용하여 할인하여 도전했는데 너무 잘됐다 얼린 절단꽃게를 녹여서 다리를 자르고 손질을 하고 소주를 붓는다그리고 소주는 따라버리고 간장 2큰술 까나리액젓 2큰술 꽃게1키로 꽃게간장 1큰술을 꽃게를 담가서 살짝살짝 간을 해준다 그리고 30분 냉동시키고간장을 덜어 고춧가루 5큰술 물엿 5큰술 매실진액 1큰술 마늘 5큰술 생강 1큰술 고춧가루 불리고 되직해지면 청양고추 2개빨간고추2개 파한줄 양파반 개썰어두고게를 넣고 2개 주걱으로 무치고 야채를 넣고 무치면 된다 간도 딱 맞고 칼칼하니 맛있다하나는 친정엄마에게 하나는 우리가 먹는다 숙성시켜서 먹으면 된다고춧가루가 약간색.. 2023. 11. 15. 봄동김밥으로 먹는도시락 빅사이즈디져트대봉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닌가보다 일찍 나가는 남편에게 물 한 모금 못주고 보낸 게 미안하다 라면 먹었다는 말을 듣고 반성중반성한다 하지만 너무 이른 입에 밥 넣기가 힘든데 아마도 주면 먹을 것이다 내일부터는 꼭 아침을 만들어줘야지 딸과나의 도시락이다 쌈으로 먹다 남은 봄동이 보여 봄동을 전분과 계란에 묻혀 지지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한 밥에 단무지와 오징어채를 넣고 봄동 전을 넣고 돌돌 말았다 기름에 구운건 어떤 것이든 맛있는데 하면서 두줄을 싸서 작은 밥통에 넣었다 어제사다준 대봉감을 4분의 일로 자르고 난 반개 딸아이는 두 개로 사서 숟가락과 따스한 물을 싸서 출근준비를 한다 너무 이른 감이 있나? 하지만 어제 두 시간 퇴근길에 질려 일직 나서기로 하였다.. 2023. 11. 14.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 728x90 반응형